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위한 ‘서울생활 안내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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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의료 등 실생활 밀접한 10개 분야 중심 수록
책자 내 QR코드·누리집 경로 표기해 접근성 개선
  • 등록 2025-06-13 오후 1:45:01

    수정 2025-06-13 오후 1:45:0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해 ‘2025 북한이탈주민 서울생활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북한이탈주민은 제도와 정책 정보를 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유관기관의 지원 정책을 통합해 안내서를 제작했다.

이번 안내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10개 분야(생계·긴급, 의료·건강, 주거, 취업, 자립·자활, 출산, 보육, 교육, 문화·여가, 자치구)를 중심으로 서울시와 유관기관이 제공하는 150여개 지원사업을 총망라해 수록했다.

특히 이번 안내서는 인터넷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책자 내 QR코드와 누리집 게시 경로를 표기해 지원 정책의 세부 내용 및 부가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을 직접 지원하는 상담사와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다듬었다. 사업별로 △지원대상 △지원내용 △신청방법 △문의처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실무자가 안내서 하나만으로 다양한 행정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안내서 900부를 10일부터 25개 자치구와 4개 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하나재단) 등에 배포했다.

또 전자책(E-book) 형태로도 제작해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서울시 누리집, 서울도서관 누리집, 서울복지포털에 각각 게시했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정착 초기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자립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북한이탈주민이 서울에서 삶의 안정을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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