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올해 대형 디스플레이 출하 면적은 1억5900만㎡로 지난해보다 약 5%(800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같은 기간 출하대수는 5%(3800만대) 감소해 6억8200만대에 그칠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정보기술(IT) 제품이 부진했다. 태블릿, 노트북PC, PC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출하 대수는 올해 12%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출하 면적 역시 10% 감소한다는 계산이다.
IHS는 글로벌 환율 변동에 따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디스플레이 수입 가격이 높아지면서 IT용 패널 수요가 둔화했다고 분석했다.
TV 패널의 평균판매가격(ASP)이 급락한 이후에도 재고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내년에도 패널 가격이 계속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정 상무는 “패널 가격 하락은 55인치 이상 TV의 가격을 낮출 것”이라며 “이는 대형 TV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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