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하이닉스 연봉 25억…1위는 박정호 전 부회장

박정호, 퇴직금 포함해 174억원 수령
곽노정 사장 작년 연봉 20억…"흑자 성공"
  • 등록 2025-03-19 오후 4:26:50

    수정 2025-03-19 오후 4:26:50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해 SK하이닉스(000660)로부터 연봉 25억원을 수령했다. SK하이닉스의 연봉 1위는 박정호 전 부회장으로 퇴직금을 포함해 지난해 174억원을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SK그룹)
19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 회장에게 급여로만 지난해 25억원을 지급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회장직도 맡고 있으며 미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다. 그는 2023년에도 연봉 25억원을 수령한 바 있다.

SK하이닉스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임원은 박 전 부회장으로 나타났다. 그는 급여 23억원, 상여금 12억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300만원을 받았다. 퇴직금으로는 138억9600만원 수령하며 총 급여로 174억8600만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작년 직위(부회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며 “2023년 성과에 대한 성과급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전문성, 리더십 및 기타 회사 경영성과 기여도로 구성된 비계량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작년 초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14억원, 상여 5억75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19억8600억원을 지급받았다.

SK하이닉스는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을 통해 장기간 지속되어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1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HBM3에 이어 HBM3E를 업계 최초 개발하며 시장 지배력 및 인공지능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으로 말해요
  • 꺄르르~…9살차 예비부부
  • 떨리는 데뷔
  • 화려한 출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