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부산 장애아동 학교적응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1)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승희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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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은 부산KRX 6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부산시 13개 장애인복지관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후원금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입학전 장애아동에게 학교적응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돕고, 부모도 아동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장애아동 부모교육을 함께 지원하는 것에 쓰여질 전망이다.
거래소는 이번 ‘장애아동 학교적응 지원’을 시작으로 가정폭력피해아동 정서회복, 아동시설 환경개선, 희귀난치질환아동 치료비 지원 등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장애아동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여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부산시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