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화학(051910) 자회사인 팜한농은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해 5억원 상당의 농자재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팜한농은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농가들의 일상 회복과 영농 재개를 응원하며 지난 21일부터 작물활성제 2만개, 고추 모종 5만주, 비료 5000포 등을 이재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팜한농 임직원들은 산불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동참해, 총 3300만원을 기부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실의에 빠진 산불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곁을 지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팜한농이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농가들에게 작물활성제, 고추 모종, 비료 등을 기부하고 있다.(사진=팜한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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