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추천제 첫 날, 1만1324건 접수…법무·복지 장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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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11일 브리핑
국민추천제 시스템 9900여건·공식 메일 1400여건
“검찰개혁·복지정책 잘 살펴줄 인재 관심 높아”
  • 등록 2025-06-11 오후 3:05:03

    수정 2025-06-11 오후 3:16:57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실은 국민추천제 첫날 장·차관 등 추천이 총 1만 1324건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직책별로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으로 많은 추천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부터 시행된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며 “첫 날인 어제 하루 동안 총 1만 1324건의 추천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혁신처에서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시스템으로 약 9900건, 공식 메일이 약 1400건”이라며 “가장 많이 들어온 (추천) 자료는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 과제인 검찰개혁과 국민 피부에 와 닿는 복지정책을 잘 살펴줄 인재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어느 분야의 누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는지는)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민 추천을 많이 받은 인사가 검증 과정에서 유리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공직자 임용 과정에서 국민들의 집단지성과 적극적인 참여를 늘리겠다는 의도”라며 “하지만 최종 임명권을 가진 분은 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추천 후보가 추려지면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연히 보고는 들어간다”며 “이 대통령도 살펴보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실은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인사혁신처 홈페이지와 이 대통령 공식 사회연결망서비스(SNS) 계정, 이메일(전자우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장·차관 등 공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는 ‘진짜 일꾼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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