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지막 금싸라기 '용산 유엔사 부지' 하이엔드 주거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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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지막 금싸라기 '용산 유엔사 부지' 하이엔드 주거 첫 선
로즈우드호텔, 직접 편의시설 운영…신세계, 상업시설 기획·개발
세계적 건축·조경·인테리어 브랜드 집약…용산공원 조망 입지
AI 스마트 시스템·글로벌 마감재까지…미래형 도심 주거 '정수'
  • 등록 2025-07-04 오후 4:43:38

    수정 2025-07-04 오후 4:43:38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서울 마지막 황금 입지로 꼽히는 용산 유엔사부지 개발 프로젝트 ‘더파크사이드 서울’이 본격적인 분양 행보에 나선다.

시행사 일레븐건설은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이 프로젝트의 첫 주거 단지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갤러리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더파크사이드 서울’ 투시도 (자료=일레븐건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서울 도심 내 마지막 대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용도개발(MXD) 프로젝트다. 고급 주거를 넘어 서울의 새로운 도시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조성 중인 용산공원을 정면에 두고 있는 유일한 주거 단지다. 공원을 ‘소유한 듯한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미국 센트럴파크, 런던 하이드파크와 유사한 300만㎡ 규모 도심 공원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이는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희석되지 않는 ‘영속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세계적 브랜드 총집결…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복합도시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기업인 ‘로즈우드(로즈우드 호텔 앤 리조트)’가 국내 첫 진출하는 곳이다. 로즈우드는 전 세계 39개 도시에서 호텔과 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로즈우드서울 호텔(오는 2027년 예정)이 들어선다. 또한 ‘더파크사이드 스위트’의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어메니티)인 ‘더파크사이드클럽 바이(by) 로즈우드서울’을 로즈우드호텔에서 직접 운영한다.

호텔, 모텔 등 숙박시설에서 제공하는 어메니티란 고객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다양한 물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말이다.

이 어메니티는 프라이빗 다이닝룸(룸 식당), 피트니스, 사우나, 하이드로테라피 풀, 골프클럽 등 럭셔리 공간과 호텔이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를 주거에 결합한 국내 최초 사례다.

하이드로테라피 풀은 물을 이용한 치료법인 ‘수치료’ 관련 시설을 갖춘 수영장이나 욕조를 의미한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용면적 약 1만6470㎡ 규모 상업시설을 기획·개발한다. 고급 식음(F&B),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문화 콘텐츠 등이 집약된 ‘도심형 프리미엄 리테일 허브’로 구현된다.

입주민 전용 어메니티와도 지하에서 직접 연결돼 주거, 소비, 문화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이 완성된다.

‘더파크사이드 서울’ 조감도 (자료=일레븐건설)
전세계 설계 어벤져스 집결…서울형 복합도시 구현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규모 복합용도개발(MXD)로 △주거 △호텔 △리테일 △문화시설 △오피스가 통합된 도심형 유니버스 구조로 기획됐다.

설계진도 글로벌 프로젝트에 걸맞게 구성됐다. 마스터플랜은 뉴욕 허드슨야드 설계로 유명한 KPF가 맡았고, 인테리어는 영국 콘란앤파트너스가 담당했다. 조경은 뉴욕 하이라인을 설계한 JCFO, 조명 디자인은 닷대시, 호텔 인테리어는 스페이스 코펜하겐과 조이스왕이 각각 맡았다.

JCFO가 설계한 330m 길이의 보행축 ‘더파크사이드 웨이’는 이태원과 용산공원을 연결하며, ‘더파크사이드 몰’ ‘유엔 플라자’ ‘아트&컬처 스페이스’ 등과 함께 서울 도심의 새로운 문화 축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마감재·설비까지 ‘글로벌 하이엔드’ 사양 표준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전용 53~185㎡, 총 775실 규모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평면 설계로 기존 오피스텔의 한계를 뛰어넘는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구현했다.

모든 세대에 프라이빗 전용 발코니가 적용되고, 일부 타입은 용산 공원이 조망이 가능하다. 거실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선택형 룸 구조를 통해 홈 오피스(집 안에 업무공간 마련), 게스트룸, 서재 등 입주자 생활 방식에 맞춘 유연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투시도 (자료=일레븐건설)
유닛 내부는 세계적인 하이엔드 브랜드 이탈리아 몰테니 그룹의 다다 키친이 적용된다. 일부 세대에는 세계적 디자이너 단테 보누첼리가 설계한 ‘히든 키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써 주방이 생활공간과 자연스럽게 일체화되거나 숨겨질 수 있는 혁신적 공간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빌트인 가전에는 밀레, 디트리쉬, 시리우스 등을 적용했다. 정교하게 마감된 가구는 미적 완성도는 물론 수납 효율까지 극대화해,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갖췄다.

욕실에는 일본 토토(TOTO), 이탈리아 제시(GESSI), 미국 콜러(KOHLER) 등 글로벌 위생도기 브랜드를 적용했다. 욕실 벽과 바닥 마감에는 이탈리아 3대 타일 명가인 레아, 이탈그라니티, 누오보코르소 타일이 쓰였다.

창호는 독일 슈코 제품이 전 세대에 적용된다. 특히 슈코는 국내 대규모 단지에서는 첫 전면 적용 사례로 단열, 방음, 보안, 디자인 측면에서 모두 우수하다.

국내 최고 AI 스마트시스템…미래형 하이엔드 라이프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미래형 하이엔드(고급)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이 AI 시스템은 입주민의 이동, 주차, 보안, 관리 전반을 아우른다.

우선 모빌리티 측면에서는 AI 로봇 발렛 주차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은 차량을 지정된 위치에 세우기만 하면 된다. 로봇이 차량을 자동 인식해 주차부터 회수까지 수행하며, 비노출·비접촉 방식으로 사생활과 안전을 모두 확보한다.

여기에 도심형 이동 수단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한다. AI 주차 유도 시스템과 차량 위치 안내, 지능형 AI 보안용(감시) 카메라(CCTV), 개인형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 전용 충전존까지 마련됐다.

또한 AI 로봇이 비대면으로 택배를 각 세대 바로 앞까지 직접 전달하는 배송 시스템까지 갖췄다. 이로써 입주민의 시간과 동선을 최소화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했다.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 (자료=일레븐건설)
보안 측면에서도 AI 기반 스마트 시큐리티 시스템이 단지 전역에 구축됐다. 360도 영상 분석, 외곽 감지 센서, 차량 동선 추적, 스마트 출입 제어가 입체적으로 연결돼 다중 보안망을 형성하고, AI 보안 로봇이 단지를 순찰하며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대응한다.

입주민 구역에는 안면 인식 출입, 차량 자동 인식, 스마트 월패드 연동 방범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여기에 AI 청소 로봇이 공용부를 자율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유지한다.

이 모든 시스템은 ‘더파크사이드 서울 타운앱’으로 통합 제어된다. 이 어플리케이션(앱)은 커뮤니티 예약, 방문차량 등록, 공유 모빌리티 호출, 로봇 주차 확인, 청소·배송 로봇 제어, 보안 상태 확인까지 모두 모바일로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입주민에게 도심 속 디지털 유니버스를 선사한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이같은 기술 기반 하드웨어와 운영 시스템으로 서울 도심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진정한 미래형 스마트 라이프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입지 경쟁력·미래가치 뛰어나…세계적 복합도시 실현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이태원역과 인접해 있다. 또한 한남뉴타운, 캠프킴, 용산정비창 등과 인접해 미래 도시 개발의 중심축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의 용산공원 조성,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과 맞물려 단지 전체가 서울 도심의 프리미엄 자산으로 주목 받는다.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단순한 고급 단지를 넘어 서울 도심 속에 세계적 복합도시를 실현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이번 갤러리 개관은 그 첫 시작점이자 서울 주거 시장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에 마련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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