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추진중인 지식공유 플랫폼 휴먼북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이번달부터 휴먼북 간 강의 공유와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강좌 ‘수다愛’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 문세환 휴먼북이 ‘내 인생을 제대로 경영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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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愛’는 휴먼북 간 서로의 전문성을 나누고 협업을 활성화해 재능기부 플랫폼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지난 12일, 15일, 19일 사흘 간 △이종철 휴먼북 ‘이에스지(ESG)’ △문세환 휴먼북 ‘나만의 생애 설계 디자이너’ △주진순 휴먼북 마술 강좌 등을 각각 진행했다.
휴먼북은 온라인 소통 창구를 통해 △강의 일정 공유 △협업 논의 △동아리 조직 등 실시간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기적인 강좌 운영과 협업을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이드보라·이민희 휴먼북(마음과 몸의 색 : 컬러테라피와 운동으로 찾은 균형) △이태영·곽세규 휴먼북(여행을 찍다, 감성을 담다)이 협업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휴먼북이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만드는 과정이 기대된다”며 “협업을 통해 강의의 깊이와 폭이 확장되면서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