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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이날 오후 2시쯤 북구 노곡동 산12에서 시작됐으며, 북구 서변동과 조야동 민가 쪽으로 확산하고 있다. 오후 6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92㏊로 추정됐다. 진화율은 15%다.
진화 헬기 29대, 진화차량 57대, 진화 인력 704명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청 관계자는 “일몰 전까지 가용할 수 있는 헬기와 인력, 장비를 투입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불 진화 헬기는 일몰 때인 오후 7시까지 가동된다.
산불 확산에 따라 북구 서변동 산림 인근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대구 인근 경산시로도 연기가 퍼지면서 연기 피해에 유의하라는 재난문자가 발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