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피' 돌파 시도하는 코스피…장중 최고 799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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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오른 7953.41 출발
앞서 뉴욕증시도 S&P500 첫 7400대 마감
증권가 "지수 상방 여전히 더 열려있어"
  • 등록 2026-05-12 오전 9:21:25

    수정 2026-05-12 오전 9:21:2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스피가 역사상 처음으로 ‘8000피’(코스피 8000)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17포인트(1.68%) 오른 7953.41에 출발해 오전 9시 7분 기준으로 105.40포인트(1.35%) 오른 7927.64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999.67까지 오르며 8000선 눈앞까지 갔다.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6754억원, 354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 홀로 714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2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31포인트(0.19%) 오른 4만 9704.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1포인트(0.19%) 오른 7412.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05포인트(0.10%) 오른 2만 6274.13에 각각 마감했다. S&P500 지수가 7400대에서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익 모멘텀 가속화 진행, 국내외 증권사들의 잇따른 코스피 상단 상향 조정 등을 고려하면 지수 상방은 여전히 더 열려 있다고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5월 이후 5거래일 만에 코스피가 18.5% 급등하는 등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자체가 부담’인 국면이라는 점에는 유의해야 할 시점”이라며 일시적인 차익실현 물량 출회가 일간 주가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대응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1.77%, 중형주가 0.43%, 소형주가 0.10% 모두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통신 3.89%, 기계·장비 2.54%, 운송장비·부품 2.49% 등이 상승세다. 다만 화학 1.50%, 건설 1.21%, 전기·가스 1.21% 등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5000원(1.75%) 오른 29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8만 5000원(4.52%) 오른 19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2만 8000원(4.33%) 오른 67만 4000원,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2700원(2.11%) 오른 13만 7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6포인트(0.63%) 오른 1214.90에서 출발해 같은 시간 14.59포인트(1.21%) 오른 1221.9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788억원, 17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 홀로 673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6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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