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골든블루는 보통주 5주를 1주로 무상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한다.
골든블루는 5월8일을 기준으로 보통 주식 4363만615주를 감자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 주식수는 5453만8268주에서 1090만7653주로 줄어든다. 감자 비율은 80%다.
자본금 규모는 감자 전 302억1913만원에서 84억382만원으로 줄어든다.
골든블루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무상 감자를 통해 준비금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자본 구조의 효율화를 통해 적정 자본금 규모를 유지하고 잉여금 전환을 통해 다양한 배당 정책을 검토하기 위해서”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골든블루는 3월 28일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명의개서정지 기간은 5월 8일부터 5월 15일까지다. 신주권은 5월 28일에 교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