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센주(州) 프랑크푸르트암마인 검찰의 나댜 니젠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최 씨와 정 씨가 독일 땅에 머물지 않는 상황일지라도 돈세탁 혐의에 관한 수사를 지속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수사는 피의자들이 독일에 체류하든, 않든 관계없이 이뤄진다”고 답변했다.
니젠 대변인은 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관한 한국 특검의 수사와 무관하게 독일 검찰의 돈세탁 혐의 수사는 전처럼 계속되는 것이냐는 물음에도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는 한국 당국으로부터 형사사법공조 요청이 있었는지, 또한 지금까지 서로 협력이 잘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한국 당국의 요청이 있었고, 이어지는 절차가 점검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프랑크푸르트암마인 검찰은 이에 따라 한국 특검과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수사 자료를 공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니젠 대변인은 작년 12월 13일 연합뉴스가 보낸 확인 요청 이메일과 전화통화를 통해 삼성이 전달한 돈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최 씨와 정 씨, 그리고 정 씨의 승마코치이자 최 씨의 독일법인 비덱스포츠 대표인 크리스티안 캄플라데로 추정되는 3명 외에 ‘30세 한국인 남성’이 수사 대상이라는 것도 확인했다.
니젠 대변인이 언급한 이 남성은 비덱스포츠 자금 업무를 일부 담당한 장 모씨로서, 최 씨 일행에 포함돼 독일에 들어온 인물이라고 프랑크푸르트 현지 교민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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