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11시 MBN '판도라' 16회에서는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청와대 소식과 함께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선 인사 청문회 관련 토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고 있는 추미애 대표가 출연,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당시 일화 및 그 이후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추 대표는 먼저 대선 당시 '문재인 1번가' 홈페이지 홍보영상 주인공으로 열연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문재인 1번가'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소개했던 웹사이트로, 홍보영상에 금태섭 의원과 추미애 대표가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정우성이 열연하며 "가! 가란 말이야!"라는 유행어로 이슈가 됐던 모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홍보영상을 패러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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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는 "홍보영상을 본 문재인 당시 후보께서 따로 문자를 보내셨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 대표의 눈빛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라는 문자를 직접 보냈다는 것. 이를 듣던 정청래 전 의원은 "그 정도면 대단한 극찬을 하신 것"이라고 덧붙였고, 추 대표는 “안 그래도 그 문자를 캡처해뒀다. 나중에 배우 투잡 할 때 써먹으려고”라며 맞받았다.
한편 추 대표는 "곁에서 지켜본 '인간 문재인'은 어떤 사람이냐"는 MC 배철수의 질문에 "딱 그냥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라고 돌직구를 날려 흥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된 생생한 일화는 1일(목) 밤 11시 MBN '판도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