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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팬들은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김제동 갤러리를 통해 성명문을 게재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글에서 팬들은 “김제동은 국내에 토크콘서트 전성기를 몰고 온 장본인이자 ‘말’ 하나로 전국을 들었다 놨다 하는 토크 공연 일인자로 꼽히는 김제동은 명불허전 토크콘서트의 아이콘”이라며 “방송에서 보이는 지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더욱 다정다감하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량한 시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는 ‘현시대의 자화상’ 김제동을 초청하는 건, 기념비적 순간이 될 것임이 자명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대덕구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지난 3일 입장문을 내고 대덕구청장에게 섭외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대덕구는 “매년 대덕아카데미를 진행하면서 유명한 스타 강사들을 초빙해왔는데, 김제동 씨는 지난해 대덕아카데미 참여 구민들이 초빙강사로 꼽아서 이번에 초빙하게 된 것”이라고 섭외 계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