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실리콘밸리 한인 스타트업 연합과 벤처투자 기회 점검

제8차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 개최
“AI 접목 기술 기반 기업, M&A로 가치 상승 기대”
  • 등록 2026-01-13 오후 2:11:01

    수정 2026-01-13 오후 2:11:01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한인 투자자와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벤처투자 최신 동향과 투자 기회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투자공사(KIC)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주관으로 현지에서 제8차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국제금융협의체는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연합체 UKF(유나이티드 코리안 파운더스)와 ‘이스트 미트 웨스트 서밋’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현지 벤처투자기관 및 자산운용사, 한국 스타트업 창업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벤처투자사 라이트스피드의 아이작 김 파트너가 ‘성숙 단계 기업 인수합병(M&A)’을 주제로 발표를 맡아 벤처투자 시황을 점검하고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접목한 기술 기반 기업이 M&A로 규모 확장과 사업 통합을 이루면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소프트웨어를 AI로 혁신할 가능성을 지닌 기업이 성장형 사모주식(Growth PE) 전략을 추구하기에 적합한 대상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 개최한 KIC의 박유미 샌프란시스코 사무소장은 “실리콘밸리 최고 투자 전문가와 함께 최신 시장 동향을 점검한 유의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현지 한국 기관투자자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IC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싱가포르, 인도 뭄바이에 해외 지사 및 사무소를 두고 있다. 각 해외 지사 및 사무소는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민간 금융기관과 해외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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