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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국가가 확산을 차단하는 국가중심방제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1일 국가재선충병 방제단을 출범했다. 국가재선충병 방제단은 지방정부에 따라 차이가 큰 방제성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가용가능한 역량을 결집해 구성한 소나무재선충병 대응조직이다. 산림청 차장을 단장으로 전국을 4대 권역으로 구분해 국장급 이상을 권역별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소속 국별 과·팀장 등 직원과 권역 내 위치한 산림청 산하 정부조직 및 공공기관,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국가재선충병 방제단의 담당구역은 국가방제전략에 따른 4대 권역과 연계해 북부권역(서울·경기), 동부권역(강원), 중·서부권역(충남·북, 전남광주·전북), 남부권역(경북·경남)의 4개 권역으로 편성됐다. 단장의 총괄 지휘 아래 권역별 책임관(국장급 이상)은 광역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재선충병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담당 권역의 단원과 지원단을 지휘한다. 지원단은 시·군·구별 예찰, 방제계획 수립, 방제 시행 등 방제 전반에 지원 및 품질·성과를 관리하게 된다.
기존 피해목 단위의 관리방식에서 산림을 1ha 단위로 세분화(고유번호 부여)해 발생현황 및 방제이력 등을 정밀하게 관리하기 위한 재선충병 정밀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위성·헬기·드론·AI 등 신기술 활용해 예찰부터 방제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지역별 재선충병 피해 정도에 따라 맞춤형 방제가 추진된다.
금강송림·사찰림 등 보전 가치가 높은 소나무림은 국가 보전 산림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국가유산·국립공원 등은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목적에 맞게 예찰·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권역별 거버넌스 및 시민 감시체계를 구축해 정책의 실효성 및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나무재선충병을 근본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연구와 담당자 교육 프로그램 마련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재선충병이 확산하고 있지만 특정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지금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산림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를 꺾어 국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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