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권오갑 회장,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009540), HD현대중공업(329180),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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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선업 호황으로 HD한국조선해양 등 조선 계열사들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나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줄면서 피크아웃(Peak out·정점 찍고 하락세)에 돌입하는 상황을 경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기술 추격과 불황에 대비해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위기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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