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해병대 제2사단, 김포시와 한강하구 자생 갈대 사료화 사업을 4년 만에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잦은 강우로 볏짚 건조와 수거가 어려워지면서 발생한 조사료(건초, 볏짚 등)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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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도는 약 425톤의 갈대를 축산농가 80여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작업 안전을 위해 조사료 수확 장비에 추가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경계 지역 내에서는 군의 통제하에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경기 북부지역은 쌀 수확기(9~10월) 동안 27일간 지속된 비로 볏짚이 마르지 않아 수거율이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이로 인해 조사료 가격이 급등하고 인근 한우 농가들이 사료 수급에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다.
해병대 제2사단은 이런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한강하구 경계 지역 내 자생 갈대의 민간 수거를 허용하는 민·관·군 협력사업 재개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사업 재개로 김포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조사료 수급 불안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은 “군부대의 협력으로 내년부터 김포시 한우농가는 조사료 구입비 약 12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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