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최근 약 5억558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면서 2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14일부터 20일 사이 6556개의 비트코인을 평균 매입가 약 8만4785달러에 현금으로 구매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총 보유 비트코인은 53만8200개에 달하며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약 470억달러 규모에 해당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1989년 설립됐지만 최근에는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사로,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에 따라 주가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다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1.79% 상승한 322.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