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소녀상 철거 말한 적 없어…행정절차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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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총장 시절 재학생들 소녀상 설치
“숙의 없는 기습설치에 행정절차 밟은 것"
  • 등록 2025-07-16 오후 3:09:48

    수정 2025-07-16 오후 3:09:48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충남대 총장 시절 ‘평화의 소녀상’ 설치에 관한 학내 논란을 두고 “총장 임기 중에 소녀상 철거를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고 해명했다. 국유 재산 관리 차원에서 행정적 절차를 한 것뿐이라는 취지다.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후보자는 16일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소녀상 인식에 관한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가 충남대 총장 시절인 지난 2022년 충남대 일부 재학생들이 교내에 평화의 소녀상을 기습 설치하자 학교 측은 이를 불법 조형물로 규정하고 철거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관해 이 후보자는 “소녀상은 지금도 존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학은 협의체라는 게 있고 숙의과정을 거쳐 의사결정이 이뤄지는데 그런 과정을 무시한 채 소녀상이 설치됐다“며 ”대학에는 공무원들이 계시는데 국유 재산 책임을 맡은 분들이 행정절차를 해야 나중에 감사 지적을 받지 않을 수 있어 관련 절차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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