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중국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들어 여러 지방정부가 국경절과 중추절 연휴 기간 여행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국경절과 중추절(중국의 추석)을 기념한 8일간 연휴가 이어진다. 연휴 전 이달 28일과 이후인 10월 11일 대체 근무가 적용돼 평일과 같은 주말을 보내긴 하지만 8일 동안은 출근이나 등교할 필요가 없는 황금연휴인 셈이다.
중국은 연휴가 사실상 춘절(음력 설)과 이번 국경절·중추절 두 차례밖에 없어 해당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이 벌어질 전망이다.
중국철도국유그룹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승객 2억1900만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에상했다. 가장 성수기는 10월 1일이다.
지방정부들은 여행객들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청두시는 문화방송관광국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전날부터 시내 여행·숙박에 사용할 수 있는 500만위안 상당의 소비 쿠폰을 발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처럼 일종의 바우처를 발행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광저우시는 29일부터 국제 쇼핑 시즌을 시작해 3000개 이상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저우시 정부 홈페이지에선 연휴 기간 요식업 소비 쿠폰 발행 계획을 소개했다.
선양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9~10월 성수기를 맞아 자동차 소비, 박람회 6개 분야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국 미디어 분석업체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의 장이 대표는 환구시보에 “10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이어지는 연휴는 소비 시장을 성수기로 이끌 것”이라며 “(지방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통해 휴가 상품을 풍부하게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관광, 요식업, 소매업 등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 관광객들이 중국을 찾는 인바운드 관광도 중국측이 기대하는 요소다. 중국은 최근 한국을 비롯해 해외 각국에 무비자 정책을 적용하면서 해외 관광객의 유입을 독려하고 있다.
중국 여행 플랫폼 취날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이번 연규 기간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청두 등 중국 도시를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8일간의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관광과 소비가 지속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내수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가 경제 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 국민의 힘-대한상공회의소 정책간담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900803t.jpg)
![[포토]환영사하는 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900729t.jpg)
![[포토]코스피, 3.32% 내린 3953.62 마감…7거래일만 4000선 밑으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801143t.jpg)
![[포토]비트코인 급락](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801067t.jpg)
![[포토]서울시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800851t.jpg)
![[포토]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과일 '석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800809t.jpg)
![[포토] 이재명 대통령, UAE 도착](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800801t.jpg)
![[포토]'모두발언하는 김병기 원내대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800514t.jpg)
![[포토]법무부 앞 찾아간 국민의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800476t.jpg)
![[포토] 즐거운 김장축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701257t.jpg)


![[속보]중국, 日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지 통보-교도통신](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1/PS25111900978h.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