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게이트, 룩셈부크르와 영국 현지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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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10-26 오후 4:29:47

    수정 2016-10-26 오후 4:29:4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페이게이트가 유럽금융의 중심인 룩셈부르크와 영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페이게이트 룩셈부르크의 CEO로는 Gilles Ploncard(이하 길)이 선정되었다. 길은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전문가로 트랜잭션 모니터링에 대한 리스크 분석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길은 페이게이트 본사와 협력하여 정부 및 기업과 지역 등에서 페이게이트의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페이게이트는 룩셈부르크가 유럽금융의 중심지라는 점과 피에르 그라메냐 룩셈부르크 재무부장관이 2015년 경 한국핀테크포럼과 서울시청을 직접 방문했을 정도로 정부 차원에서 한국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점을 고려하여 룩셈부르크를 주요 거점으로 두고 유럽지역에 법인 활동을 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페이게이트 룩셈부르크 법인은 룩셈부르크 현지 법인인 BILL.COM과 제휴했으며,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룩셈부르크의 금융감독원인 CSSF는 결제기관 라이선스(PI)등을 관리하며 자금 관련 불법 행위를 매년 조사하고 있다. 결제기관 라이선스(이하 PI라이선스)란 결제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예금 유치, 결제서비스, 송금, 신용카드 결제 등을 제공하여 은행과 거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일종의 유럽 결제기관 허가증을 말한다.

페이게이트 룩셈부르크의 경우 BOD회계법인을 통해 현지에서 정식회계감사를 받고 있으며, 연내 PI라이센스를 발급 받을 것을 예상된다. 향후 페이게이트 룩셈부르크는 거래에 대해 CSSF에 재무제표 제출해야하는 의무가 있으며, CSSF도 매년 페이게이트 룩셈부르크의 자금을 감사하여 결제자금 관련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페이게이트는 PI라이센스 발급과 유럽 사업 정착을 위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언스트 엔 영, KPMG 와 함께 세계 4대 회계법인으로 손꼽히는 대형 회계법인 딜로이트(Deloitte)사의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페이게이트 룩셈부르크 CEO인 길은 “페이게이트는 향후 인터넷전문은행 라이센스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 역시 일반은행의 기능을 대부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는 페이게이트의 핀테크 사업영역 확장에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페이게이트는 핀테크 플랫폼 세이퍼트(Seyfert)를 영국, 룩셈브르크, 미국 실리콘 벨리와 홍콩, 호주, 싱가포르와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서비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전세계 1000여개 금융기관 파트너들과 연계, 스위프트 코드까지 확보한 상태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핀테크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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