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차트, 5월 개인정보 6만 건 유출… 공연 티켓으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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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피해자 대상 후속 조치 발표
"비영리 법인으로 금전 보상 한계"
  • 등록 2025-12-17 오후 2:35:36

    수정 2025-12-17 오후 2:35:36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써클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가 지난 5월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보상 방안으로 협회 주최 공연 티켓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음콘협은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써클차트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를 대상으로 후속 조치와 보상안이 담긴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음콘협은 지난 5월 써클차트 시스템이 해킹당해 회원 개인정보 6만 5394건이 유출됐다고 공지한 바 있다. 유출된 정보에는 회원들의 이름과 아이디, 비밀번호, 주소 등이 포함됐으며, 일부 회원의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도 함께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음콘협 측은 서비스 운영을 위탁받은 대행사가 개인정보 암호화 작업 과정에서 생성한 백업 파일을 삭제하지 않았고, 해커가 해당 파일에 접근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7월 유출 사실을 인지한 직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이를 즉시 신고했으며, 지시에 따라 보유 중이던 개인정보를 전면 삭제하고 회원가입 기능을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음콘협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협회가 주최하는 콘서트 초대권 등을 제공하는 보상안을 제시했다. 피해자들에게 발송된 안내 메일에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비영리 법인으로, 일반 영리기업과 같은 형태의 금전적 보상에는 한계가 있음을 양해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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