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사이판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김도영(KIA타이거즈)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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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부상 재발을 우려하며 ‘살살 뛰라’고 조언한다. 일부에선 코칭스태프의 김도영의 WBC 대표팀 선발 자체를 ‘정신나간 짓’이라고 비판했다.
김도영은 “재활 기간 동안 도루를 하기 위해 몸을 만들어왔다”며 “초반엔 조심스럽겠지만 경기 감각을 찾으면 절대 몸을 사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발로 베이스를 훔칠 때 느끼는 그 쾌감, 즉 ‘야구적 도파민’을 되찾겠다는 의지다.
1년 가까운 실전 공백은 김도영에게 낯선 경험이다. 그는 “솔직히 제 모든 루틴을 까먹었을 정도”라며 고백했다. 이는 두려움이 아닌 기대감으로 다가온다.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는 야구가 그에게는 새로운 자극이다.
태극마크는 김도영에게 더 큰 자극제다. 이번 WBC는 부상 복귀전이자, 2024년 MVP의 위용을 세계 무대에 다시 증명해야 하는 무대다. “대한민국 야구가 높은 곳까지 올라갔으면 한다”는 그의 말 속에는 책임감이라는 또 다른 에너지가 감돌았다.
김도영은 이범호 KIA 감독의 “건강하게 돌아오라”는 진심어린 당부와 류지현 대표팀 감독의 “페이스 조절하라”는 주문을 가슴에 새기고 비행기에 올랐다. 사이판의 뜨거운 햇살 아래서 잠들었던 ‘질주 본능’을 다시 깨울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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