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민관합동으로 장사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장사 정책 및 장례문화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복지부,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전문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장사정책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의체에서는 시대변화에 따른 장사제도 개선방안과 장사지원센터 역할, 장사 인프라 및 장례문화 인식개선 등 분과별 회의를 통해 현장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장사정책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연말까지 월 2회 정기적으로 협의체를 운영해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법령개정 등 장사정책 제도화 및 대국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성일 복지부 1차관은 이날 1차 회의에 참석해 “급격한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코로나 세계적 유행 등 정책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장사 정책에 대한 수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협의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장사 정책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대국민 의견수렴을 통해 법령·제도 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장사정책협의체’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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