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가 이근 한국경제학회 회장을 석학 교수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중앙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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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사진) 석학교수는 2014년에는 비서구권 학자로서는 최초로 ‘슘페터 상(Schumpeter Prize)’을 수상한 경제학 분야 석학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에서 경제학박사를 받았다.
1992년부터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 △서울대 경제연구소장 △기술경영경제학회 회장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경제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중앙대 경제학부에 소속돼 연구·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대 혁신성장연구센터의 센터장을 맡아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공동 연구 활성화 등 중앙대 경제학부의 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정년 연한에 상관없이 연구와 교육을 지속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중앙대가 글로벌 연구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