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18일 오전 11시35분께 인천 강화군 선원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퇴비동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1명이 숨지고 3명이 두통 등의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
 | 소방대원들이 18일 오전 11시35분께 인천 강화군 선원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퇴비동에서 환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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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퇴비동 지하 1층 문 앞에 쓰러져 있는 인부 A씨(50·남)를 구조했으나 심정지 상태였고 곧이어 사망으로 판정됐다. 문 앞에 있던 B씨(46·남) 등 인부 3명은 두통 등 경상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퇴비동 지하에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며 “사망자와 환자들이 어떤 요인 때문에 피해를 입은 것인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18일 오전 11시35분께 인천 강화군 선원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퇴비동에서 작업 인부 중 1명이 숨지고 3명이 경상 피해를 입었다.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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