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대통령 조국 임명 결정, 감당 가능한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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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09-09 오후 5:03:00

    수정 2019-09-09 오후 5:03:0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文대통령 조국 임명, 예고된 후폭풍

문재인 대통령이 결국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했습니다.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상당하고 찬반 여론이 팽팽함에도, 문 대통령이 검찰 개혁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조국 카드’를 버릴 수 없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예상했을 정치적 후폭풍은 임명식이 치러진 직후 바로 감지됐습니다. 이날 오후 주요포털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는 ‘문재인 탄핵’이었고, 이에 맞선 여권 지지층의 실검 캠페인 단어는 ‘검사단체사표환영’이었습니다.

■아들만 아니었으면..

조국 신임 장관 청문회서 가장 열렬히 반대 의견을 표명했고, 오늘 임명 결정에도 가장 크게 흥분했을 한 사람이 주말에 이어 오늘까지 조용합니다. 아들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도 모자라 경찰 수사를 기망하려한 한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기 때문입니다. 11년 전 음주운전 교통사고 처벌 강화 법안을 발의했던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결정적 순간 무대에서 사라진 아이러니는, 조국 사태로 여권이 홍역을 치른 가운데서도 한국당이 별다른 지지율 상승 효과를 못 본 현실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양예원, 남자친구의 변심?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성추행 사건으로 지난 한 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던 양예원씨가 다시 한번 미디어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한결 같이 양씨를 지지한다는 태도를 보였던 남자친구가 양씨 행동에 대한 폭로를 시사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기 때문입니다.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사건 추이만큼이나, 그 뒷얘기도 깨끗지 못하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려워 보입니다.

■대권주자로도 거론됐던 정치인의 몰락

한 때 차기 여권 대선주자로 언급될 정도로 정치적 입지를 다졌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비서 성폭행 혐의에 대해 징역 3년6개월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겉과 속이 다르고, 말과 행동이 다른 정치인에 대한 혐오가 요즘 들어 부쩍 부각되는 와중에, 여권의 한 유력 정치인이 겉과 속이 달라도 너무 달랐던 자신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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