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원·달러 환율은 1470원 후반대로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 79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원화 가치는 하락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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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0원 오른 1479.40원을 기록 중이다. 1475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이날 장 중 1480원을 돌파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좁혔다.
지난달의 경우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 원화 가치도 덩달아 올랐지만 최근엔 이같은 관계가 깨지며 코스피 지수만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상태에 대해 “대규모 생명유지장치(massive life support)에 의존하고 있다”고 표현하며 협상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그는 이란이 미국 측 평화 제안에 대해 수정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서는 “쓰레기(piece of garbage)”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4.21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9%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8.0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8% 상승했다.
한편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74.00원에 최종 호가됐고 새벽 2시 마감가는 1472.7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7.8로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