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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매니저는 “작년에 펜싱 지원 업무를 했는데, 아이디어가 있는데 만들어주는 곳이 없어서 직접 만들게 됐다”며 “SKT-FAN의 핵심은 분석에 드는 소모성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전략 자체에만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SKT-FAN의 가장 큰 장점은 몸에 센서 안 붙여도 관절 움직임 추적이 가능한 점이다. 고가의 웨어러블 센서를 착용하지 않아도, 일반 경기 영상만으로 컴퓨터 비전이 선수의 관절 포인트를 추적한다. 선수별 움직임과 고유의 습관, 장단점이 그대로 데이터베이스(DB)로 쌓인다. 플뢰레·에페·사브르 등 종목별 특성도 반영했다.
‘타임라인·하이라이트 자동 스파이크’ 기능은 경기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이 일일이 돌려보며 득점 장면을 찾아야 하는 수고를 줄여준다. 영상 속 점수판을 AI가 인식해 득점·실점이 발생한 시점을 찾아내고, 선수들의 움직임 변화까지 분석해 해당 구간을 자동으로 표시한다.
SKT-FAN은 2주 정도 대표팀이 사용해 본 결과 만족스럽다는 평가다. 분석 자료 정리 시간이 경기 당 1시간에서 6분의 1 수준인 10분으로 줄었고, 영상 분석 관련 반복 업무는 최대 90%까지 절감됐다.
원우영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코치는 “생각 못했던 부분을 AI가 풀어주기 때문에, 선수들과 영상을 보면서 도움을 받고 있다”며 “동작 외에 칼의 라인 등도 볼 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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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완근 대한펜싱협회 사무처장은 “대회준비에 적극 활용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영상 SKT Comm지원실장은 “SKT의 AI 기술과 오랜 스포츠 후원 노하우에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까지 더해, 팀 SKT 선수단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도전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천선수촌에서 오상욱, 도경동, 송세라, 전하영(이상 펜싱), 박혜정(역도), 황선우(수영), 나마디 조엘진(육상), 노현승(스포츠클라이밍) 등 ‘팀 SKT“ 총 8명의 선수가 참석해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국민의 열띤 응원에 최선의 경기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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