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을 세상" 휴대형 등 방사능 측정기술, 특허출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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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측정 기술의 특허출원, 2010년 48건에서 2014년 143건
휴대형 방사능 측정 기술도 2010년 3건에서 2014년 10건으로 4년 만에 3배 이상 급증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계기로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 증폭 여파
  • 등록 2016-07-28 오후 4:23:35

    수정 2016-07-28 오후 4:23:35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휴대형을 비롯해 방사능 측정기술의 특허출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28일 특허청에 따르면 방사능 측정 기술의 특허출원은 2010년 48건에서 2012년 108건, 2014년 143건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2010년 3건에 그쳤던 휴대형 방사능 측정 기술의 특허출원은 2014년 10건으로 4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2011년을 기점으로 휴대형 방사능 측정 기술의 특허출원이 크게 늘었다.

이는2011년 3월에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방사능 오염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의 휴대형 방사능 측정 기술은 휴대성을 높이기 위한 소형·경량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최근에는모바일 통신 기술의 성장에 부응해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단말기, 무선통신, 중앙서버와 데이터베이스 및 네트워크 기술 등의 무선 통신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개인이 방사능 측정기를 이용해 방사능을 측정한 뒤 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장치에 전송할 뿐만 아니라 복수의 휴대형 단말기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방사능 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기술분야별 출원 현황을 보면 일반적인 휴대형 측정기의 특허출원이 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측정기가 8건, GPS형과 블루투스 통신형이 각각 2건 등으로 집계됐다.

김용일 특허청 금속심사팀장은 “최근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휴대형 방사능 측정 기술 분야에 있어서의 기술 개발은 식품에 대한 방사능 측정 기술 비중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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