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주 딜라이브 대표가 자사 매각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전체 ‘통’ 매각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딜라이브가 최대주주로 있는 MPP(복수채널사업자) ‘IHQ’에 대한 매각 불발 소식이 전해졌지만, 딜라이브의 전체 케이블TV 사업 매각에 대한 지장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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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표는 “딜라이브 매각을 채권단을 중심으로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나온 공시는 그간 채권단과 삼일Pwc가 추진했던 선(先)IHQ 분리 매각에 대한 얘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인 IHQ 분리 매각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전제한 뒤, “IHQ의 분리 매각만 잠정 중지된 것일 뿐 매각 협의회를 통한 (매각) 추진은 전혀 차질이 없다”고 단언했다.
전 대표는 “최근 들어 활성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며 “오늘 공시가 딜라이브 전반에 대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딜라이브는 케이블TV업계 3위 사업자로 약 200만의 가입자를 보유중이다. 강남, 서초 등 서울시내 알짜배기 구역에 대한 케이블TV 사업권을 갖고 있다.
케이블TV 전성기였던 2008년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와 맥쿼리코리아퍼튜니즈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민유선방송투자(KCI)에 인수됐다. 당시 기업 가치는 2조5000억원까지 갔다.
이후 경쟁 유료방송 플랫폼인 IPTV가 성장하고 케이블TV가 정체되면서 KCI의 엑시트도 지장을 받게 됐다. 전체 매각이 차질을 빚으면서 분할 매각도 병행해 추진하게 됐다.
3월 현대HCN은 딜라이브 서초권역을 334억8020만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근거로 딜라이브의 현재 가치를 추산하면 1조7000억원 가량이다. 현재 21개 은행으로 이뤄진 채권단이 매각 작업을 주도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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