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빽다방 디저트 곰팡이, 점검 중...회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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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 냉동 디저트 ‘가바밥알떡’ 이물질 발견
“유통기한 및 상미기한 등에는 이상은 없어”
  • 등록 2025-05-20 오후 5:52:51

    수정 2025-05-20 오후 5:52:51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더본코리아(475560)는 20일 운영 중인 커피프랜차이즈 ‘빽다방’에서 판매중인 디저트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제조사 공급 및 유통 과정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 전량 회수 검토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빽다방 일부 매장에서 판매된 냉동 디저트 ‘가바밥알떡’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건에 대해 고객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회사측은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본사 역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문제가 된 제품은 냉동된 완제품 상태로 매장에 입고되며, 가맹점에서는 필요한 수량만 냉장 해동 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장 확인 결과 해당 제품의 유통기한 및 상미기한 등에는 이상이 없었다”며 “이번 일로 불쾌함을 느끼신 고객님께는 보험사 접수를 비롯해 협의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최대한 절차에 따라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는 “빽다방 가바밥알떡 조심하세요”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오늘 빽다방에서 가바밥알떡 배달시켰는데 받아보니 곰팡이가 있다”며 “매장에 전화하니 냉동으로 보관한다는데, 배달 자주 시켜 먹으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다. 이 메뉴 시킬 때 조심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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