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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드문 ‘랩(Lab) 내 공장’… 품질 타협 없다”
이날 공식 출범한 연구소는 전용면적 약 880㎡(266평) 규모로, 국내 펫푸드 단독 연구시설로는 최대 규모다. 하지만 규모보다 더 주목받은 건 연구소 내 핵심 설비인 파일럿 익스트루더(Pilot Extruder, 소형 사료 성형기)다.
최 대표는 “연구소 내에 사료 생산 설비인 익스트루더를 직접 내재화한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통상적인 연구소들이 완제품의 성분 분석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우리와는 연구소에서 ①원료 배합 ②시제품 생산(익스트루더) ③안전성 검증까지 마친 뒤, 검증된 레시피만 충북 음성의 대규모 생산기지(펫푸드 키친)로 넘기는 완벽한 통제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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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의 첫 번째 미션은 한국형 영양 표준 정립이다. 김 연구소장은 “같은 품종이라도 15~20년을 실내에서 보내는 한국 반려동물과 야외 활동이 많은 서구권 반려동물은 앓는 질환 자체가 다르다”며 “한국적 특성에 맞춘 영양 솔루션이 K펫푸드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우리와는 구체적인 글로벌 확장 로드맵인 ‘서진(西進)·남하(南下)’ 전략도 공개했다. 우선 서진 전략은 한국을 기점으로 동남아, 인도, 이스라엘(중동)을 거쳐 펫푸드 본고장인 유럽(러시아 등)까지 영토를 넓히는 것이다. 이미 이스라엘 등록을 마쳤고, 러시아 파트너사 선정도 막바지 단계다.
남하 전략은 미국 법인을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위생 협정 등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멕시코에 제품을 등록하는 데만 꼬박 8년이 걸려 지난달 완료했다”며 “과테말라와는 계약을 체결했고, 칠레와도 상담을 진행 중”이라며 중남미 시장 진출의 청신호를 알렸다.
최 대표는 “대한민국은 제조 강국이지만 유독 펫푸드 산업의 경쟁력은 부족했다”며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의 데이터와 기술력을 무기로, K펫푸드가 글로벌 시장의 주류가 되는 날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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