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지난달 28일 게재된 사진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지난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중국 베이징 조어대(釣魚臺) 양위안자이(養源齎)에서 마련한 오찬에 참석해 시진핑 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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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공동취재단·고양=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된 가운데 남북 취재진은 상대측 퍼스트레이디의 회담 참석 여부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27일 정상회담 시작 전에 만난 북측 취재진은 “리설주 여사가 오시냐”는 남측 취재진의 질문에 “김정숙 여사는 오십니까”라며 반문했다.
이날 회담을 앞두고 취재진은 남북 퍼스트레이디 만남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미정”이라며 “김 여사가 어디에 있는지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북측 취재진은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 기자는 “남북 인민들의 감격스러운 마음은 모두 다 똑같을 것이다. 더구나 2000년과 2007년 이후 11년 만에 북남 수뇌부가 회동하시는 것 이나냐”며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북측 취재진은 평화의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자는 남측 취재진의 요청에는 “수뇌께서 계실 곳인데 오시기 전에 이곳을 먼저 밟아서야 되겠느냐”며 정중하게 사양했다.
이들은 아울러 북한에서 ‘남한 뉴스를 접할 수 있느냐’는 우리 측 취재진의 질문엔 “인터넷으로 남측 언론과 뉴스를 볼 수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