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SOOP이 프로배구 V리그에 뛰어든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제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SOOPTV의 신규 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SOOPTV는 2026~27시즌부터 V리그 여자부에 참가하게 된다.
SOOPTV는 SOOP의 자회사다. SOOP은 이번 가입 승인을 계기로 선수단 구성과 프런트 조직 정비, 구단 운영 체계 구축 등 본격적인 창단 절차에 들어간다. 구단명과 연고지는 조속한 시일 내 확정할 예정이다.
신생 구단의 구단주는 SOOP 이민원 대표이사가 맡는다. 단장은 SOOP 이병호 전무, 사무국장은 권소윤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구단 운영은 SOOPTV가 담당한다.
KOVO는 정관 제6조에 따라 신규 회원 가입 신청에 대해 이사회 심의와 총회 승인을 거쳤다. 정관은 신규 회원 가입 또는 회원 자격 양도·양수 시 연맹 규약이 정한 자격과 절차에 따라 신청하고, 이사회 심의와 총회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SOOP은 그동안 e스포츠 구단 운영과 스포츠 리그·종목 단체 협업을 통해 콘텐츠 제작과 중계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2026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예선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배구 콘텐츠 확대에도 나섰다.
SOOP은 프로배구단 운영을 통해 경기 중계뿐 아니라 선수단, 팬, 스트리머가 함께 참여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구단 운영을 넘어 배구 팬 문화와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SOOP 관계자는 “KOVO 가입 승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구단 운영 준비에 나설 예정”이라며 “배구 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구단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프로배구 SOOP 구단주를 맡게 된 이민원 대표이사. 사진=SO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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