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호영 자녀 의대편입 특혜·병역비리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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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에 이첩
  • 등록 2022-04-21 오후 8:19:46

    수정 2022-04-21 오후 8:19:46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찰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특혜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며 자녀의 편입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21일 정 후보자에 대한 고발 건을 대구경찰청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앞서 개혁과전환을위한촛불행동연대, 민생경제연구소 등 5개 단체가 지난 18일 정 후보자와 당시 경북대 의대 부학장이었던 박태인 교수 등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 바 있다. 또 병역비리 의혹을 받는 정 후보자의 아들에 대해서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냈다.

정 후보자는 경북 구미에 논과 밭을 가지고도 실제 농사를 짓고 있지 않아 농지법 위반 의혹 혐의로도 고발됐다. 대구경찰청은 고발 건을 광역수사대에 배당하고 고발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재직 시절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 후보자의 아들은 2010년 신체검사에서 2급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2015년 재검사에서 척추협착 판정을 받아 4급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것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검찰에도 정 후보자 자녀의 의대편입 및 병역 관련 고발 사건이 접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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