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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039490) 역시 지난 3일부터 내·외부망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고, 미래에셋증권(006800)도 지난 1월말부터 선제적으로 대내외망 접속을 차단했다. IBK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도 딥시크 이용을 금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딥시크 접속 제한을 권고하고, 차단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딥시크에 대해 기술적인 문제를 발견한 건 아니지만 정보 유출 우려 등으로 선제적인 예방차원에서 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각 정부 부처도 딥시크와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딥시크 이용을 한시적으로 차단했다. 딥시크 차단은 외교부, 산업부 등 다른 정부 부처로 번졌다. 이밖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이날부터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