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우이엔씨는 12일 경기도 수원시 평동 연면적 2만 4239㎡ 144호 규모의 오피스텔(지하 3층, 지상 13층) 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준공 후 매입을 하겠다고 약정한 건물로 건축비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도심주택특약보증을 활용해 조달한다.
혜우의 이번 계약은 지난달 안양시 안양동 오피스텔 대체시공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혜우는 시행사가 HUG로부터 도심주택특약보증을 받는 데로 시공에 나설 예정이다. 혜우이엔씨는 그동안 대체시공을 주력 사업분야로 두었지만 올 들어 대체시공과 함께 LH에서 매입확약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SH와 신축매입약정을 한 주거용 건물의 공사 수주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혜우는 올해 부동산 건설시장이 침체한 만큼 이들 전문가를 통해 어려운 시장환경에서도 시행사가 안전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LH매입약정과 SH신축약정 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시행사를 위해 부가적인 지원서비스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혜우는 지난해부터 ‘LH매입확약-관리형토지신탁-주택도시보증공사(HUG)보증-은행대출’로 이어지는 일련의 업무진행 지원을 위한 서비스체제를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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