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길거리서 흉기 찔린 40대 女…용의자는 전 남편

“흉기 찔린 女 피 흘리고 있어” 신고
출동한 경찰, 근처서 전 남편 B씨 발견
이미 숨져…피해자는 중상, 용의자는 사망
  • 등록 2025-01-22 오후 6:00:23

    수정 2025-01-22 오후 6:00:23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강원 고성군의 길거리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의 한 거리에서 “40대 A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전 남편은 40대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했으나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중상을 입고 원주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범죄 혐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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