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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오르는 집값에 지난해에도 ‘탈서울’ 행렬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집값을 감당하지 못한 30대 이상의 인구가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세종, 출범 후 첫 순유출 전환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5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서울에서 살다가 다른 시도로 떠난 사람은 46만 5000명,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들어온 인구는 43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2만 7000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1990년부터 36년째 탈서울 행렬이 이어졌다.
서울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집값 부담이었다. 주택 문제(4만 9000명)는 순유출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으로 차지했으며, 직업(4만 6000명)과 교육(3만 4500명)은 순유입 사유로 꼽혔다. 특히 일자리는 서울에 있지만 결혼 후 서울에서 집을 구하지 못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경향도 이어졌다. 20대는 3만 6000명이 서울로 순유입한 반면, 30대는 1만 9000명이 순유출했다. 서울을 떠난 10명 중 6명(59.5%)은 경기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로 전입한 인구를 봐도 절반(51.1%)이 서울에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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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월 15만원) 대상 지역은 모두 유입 인구가 많았다. 기본소득은 다음달 말부터 지급되지만 시행을 앞두고 미리 전입신고를 한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거주지를 옮긴 사람은 총 611만 8000명으로 1974년(529만 8000명) 이후로 51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자 수는 저출생·고령화 영향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왔다. 상대적으로 이동률이 높은 젊은층 인구는 줄어들고 이동률이 낮은 고령층이 많아지면서다.
지난해엔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이 줄어든 점도 인구 이동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작년 이동자 수는 전년대비 16만 6000명(2.6%) 줄었는데, 감소폭이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컸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인구가 고령화하며 이동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엔 신규 입주하는 아파트 물량도 감소해 이동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12월~2025년 11월 신규 주택 준공은 전년 동기 대비 12%(5만 1000건) 감소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지난해 12%로 전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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