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23포인트(0.51%) 오른 2024.12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4.35포인트 오른 2018.24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국제 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경제지표 호조를 보이면서 혼조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업종이 전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부동산, 헬스케어 업종 등은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30.06포인트(0.17%) 상승한 1만8199.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73포인트(0.17%) 하락한 2139.43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33.13포인트(0.63%) 내린 5250.27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불확실성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8센트(1.6%) 떨어진 배럴당 49.18달러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의료정밀 업종이 5.35% 급등했다. 보험 의약품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 업종이 1% 이상 올랐다. 철강·금속 유통 업종 등이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을 등기임원으로 선임한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38% 오른 157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035420) 삼성생명(032830) 아모레퍼시픽(09043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SK(034730) 삼성화재(000810)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KT&G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 증가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삼성물산(028260) 포스코(00549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8045만주, 거래대금은 4조492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59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219개 종목이 하락했고 70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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