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공영홈쇼핑은 다음 달부터 고객 등급 체계를 전면 개편해 등급 달성 기준을 완화하고 혜택을 높인다고 18일 밝혔다. 개국 10주년을 맞아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 공영홈쇼핑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고객 등급 체계를 개편했다.(사진=공영홈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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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은 먼저 중간 등급인 ‘골드’와 ‘브이아이피’ 등급의 달성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 3개월간 30만원, 50만원 이상 구매해야 각각 부여하던 골드와 브이아이피 등급 기준을 20만원, 30만원 이상으로 낮췄다. 공영홈쇼핑은의 고객 등급은 △웰컴(신규) △패밀리(1회 이상 구매) △골드(2회·20만 원이상) △브이아이피(3회·30만 원이상) △에스브이아이피(10회&100만 원이상) 총 다섯 등급으로 운영된다.
쿠폰 사용률을 분석해 저효율 쿠폰은 통합하고 할인 혜택은 강화했다. 매달 △패밀리 3% 쿠폰 1장 △골드 5% 쿠폰 2장 △브이아이피 10% 쿠폰 1장·5000원 쿠폰 2장이 제공된다. 기존 5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하던 기준을 낮춰 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상위 등급인 에스브이아이피에게는 적립금 혜택도 주어진다. 구매 시마다 결제 금액의 3%를 매달 최대 5000원까지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5만원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 쿠폰과 4만원 이상 적용할 수 있는 10% 쿠폰 1장, 5000원 쿠폰 2장도 매달 발급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개국 10주년을 맞아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등급 체계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공영홈쇼핑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늘리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