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총선 앞둔 파키스탄 테러에 "강력 규탄"

25일 총선 앞두고 유세장서 잇딴 자살폭탄 테러
  • 등록 2018-07-16 오후 3:45:39

    수정 2018-07-16 오후 3:45:39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주도 퀘타 인근 마스퉁 구역에서 선거 유세 도중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후보와 유권자 등 12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관리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이날 파키스탄 국경 수비대원들이 현장을 경비하며 수습하는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최근 파키스탄 선거 유세장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를 강력 규탄했다.

정부는 16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정부는 지난 7월 13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선거 유세장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정부는 테러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되지 않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며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논평은 이어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파키스탄 7월 선거가 평화롭게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5일 총선을 앞두고 선거 유세가 진행되고 있는 파키스탄에서는 잇따라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3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선거 유세장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선거후보를 포함해 128명이 사망하는 등 15일 현재까지 최소 149명이 사망하고, 18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채연 '금빛 연기'
  • 최진실 딸 변신
  • 딱 걸렸어
  • 한파에도 깜찍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