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서울 2024'…25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다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25~27일까지
AI로 달라진 크레에이티브 산업 판도 확인
  • 등록 2024-09-10 오후 5:29:45

    수정 2024-09-10 오후 5:29:45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광고·마케팅·크리에이티브 산업의 판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그 어느때보다 인간을 위한, 인간을 향한, 인간적인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비티가 더 절실해진 요즘이다.

칸 라이언즈 코리아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Love Ideas, Love Creativity, Love Life’를 주제로 ‘칸 라이언즈 서울 2024’를 연다고 10일 전했다.

칸 라이언즈 코리아 제공
올해 행사는 세계 최대·최고의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인 칸 라이언즈의 인사이트를 만나볼 수 있는 ‘라이언즈 인사이트’와 지속가능성·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휴매니티, AI·테크·이노베이션, 유머·컬래버레이션 등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오프닝 프로그램인 ‘뉴 크리에이터스 쇼케이스’로 행사의 포문을 여는 칸 라이언즈 서울 2024에는 마리안 브랜리 칸 라이언즈 어워드 디렉터와 하오 승 레오버넷 대만 CD(Creative Director), 지로 히야시 덴츠 ECD 등 글로벌 크리에이티비티 전문가들이 방한해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종합 광고대행사 제일기획, HSAD, 대홍기획, 퍼블리시스코리아, PTKOREA를 비롯해 이노레드, 돌고래유괴단, 크랙더넛츠, 디마이너스원, 컴파운드컬렉티브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날카로운 인사이트도 만나 볼 수 있다.

올해 칸 라이언즈 무대에 섰던 현대자동차와 국내 AI 광고를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 ‘스포츠 스폰서십’의 강자 비자 코리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의 주역인 ‘불닭볶음면’을 운영하는 삼양식품도 무대에 오른다. 구겐하임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으로 주목을 끈 LG, 금융 업계에서 선도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하나은행 전문가들도 브랜드 크리에이티브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워크맨, 워크돌, 헌팅걸, 스튜디오룰루랄라 등 국내에서 가장 트렌디한 콘텐츠를 만드는 스튜디오 닷의 박지현 본부장과 한국 대표 엔터테이너 권혁수 씨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도 눈길을 끈다.

또 올해 칸 라이언즈 수상자와 심사위원단, ‘영 라이언즈 컴피티션’ 우승자들의 생생한 칸 라이언즈 참관기와 심사평도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올해 칸 라이언즈 서울 2024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YCA)’와 주니어 마케터를 대상으로 한 ‘칸 라이언즈 서울 마케터스 아카데미(CMA)’를 신설했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튜터로 참여해 글로벌 캠페인 성공사례 스터디, 브랜드&에이전시의 파트너십 커뮤니케이션, 마케터의 칸 라이언즈 활용법, 효과적인 소셜 디자인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와 함께 리퀴드데스(LIQUID DEATH), 거트(GUT) 등 올해 칸 라이언즈 현지에서 주목 받은 주요 연사들의 세미나를 한글 자막과 함께 상영한다. 칸 라이언즈 어워드 각 부문 수상작과 케이스 필름, 부문별 수상작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다.

이성복 칸 라이언즈 코리아 대표는 “올해 칸 라이언즈 서울은 국내외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총출동하는 것은 물론 크리에이터와 마케터를 위한 아카데미를 신설하는 등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크리에이티비티 축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칸 라이언즈 2024’ 관람권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