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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R-TF’를 신설했다. ‘혁명(Revolution)’의 앞글자를 딴 이 조직은 네이버랩스 등에서 축적한 첨단 기술을 본격적인 사업화로 폭발적으로 확장시키고, 네이버의 미래 먹거리를 혁명적으로 재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수장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맡으며, 임원급 리더로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를 거친 장성욱 전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부사장)을 영입하며 외부 전문가의 역량까지 결합했다.
네이버는 이미 네이버랩스 기술을 활용해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메디나, 제다 등 3개 도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했다. 향후 피지컬 AI 등 선행 기술 사업화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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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조직을 꾸린 네이버는 미래 기술의 핵심인 로보틱스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네이버 D2SF는 이날 머신 비전 스타트업 ‘써머 로보틱스’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써머 로보틱스는 마이크로초 단위로 빛 반응을 감지하는 레이저 이벤트 센서를 활용해 기존 카메라 중심 센서보다 4배 빠르고 0.1㎜초정밀 측정이 가능한 고유한 로봇 비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한 ‘Kortx(코르텍스)’ 솔루션은 비정형 환경에서 다이나믹 조립, 품질 검사 등 제조, 물류 분야의 자동화 작업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투자 포트폴리오 로보틱스 8%…피지컬 AI로 확장
네이버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모건스탠리가 선정한 ‘전 세계 100대 로봇 기업’에 이름을 올릴 만큼 로봇 분야 투자를 꾸준히 이어왔다. 10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로보틱스 비중은 약 8%에 달한다.
주요 투자사례로는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클로봇(466100)’을 비롯해 로봇 안정성을 AI로 예측·검증하는 ‘세이프틱스’, 물류센터 입출고 자동화하는 ‘플로틱’, AI·분자 센서 활용한 조리로봇 ‘비욘드허니컴’, 조리 자동화 로봇 ‘로보아르테’, 인지 향상을 위한 돌봄 로봇 ‘와이닷츠’ 등이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최근 피지컬 AI 분야의 신규 투자 스타트업 공개 모집에 돌입하는 등 하드웨어부터 인텔리전스, 애플리케이션까지 피지컬 AI 전 밸류체인에 걸쳐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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