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엘지, 日 사쿠라 법률사무소와 '한·일 기업 법률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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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지는 한·일 거래 규제에 공동 대응…통합 법률자문
양 사 전문성·글로벌 네트워크 결합 크로스보더 대응
  • 등록 2026-08-18 오후 2:12:44

    수정 2026-08-18 오후 2:12:44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법무법인 디엘지는 일본 사쿠라(SAKURA) 법률사무소와 한·일 기업의 시장 진출 및 국경 간 거래에 관한 법률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사가 축적한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 인적 자원 및 국제 네트워크를 결합해 사안별 특성에 맞는 공동 전문가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사진=디엘지)
(사진=디엘지)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일본 간 기업의 거래와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인공지능(AI), 웹3(Web3),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등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의 법률과 규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AI, Web3,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등 신산업 분야에서는 하나의 거래나 사업에도 한·일 양국 법은 물론 데이터 보호, 금융 규제, 지식재산권, 고용 등 여러 규제 체계가 동시에 적용될 수 있다. 기술과 사업 모델 및 관련 규제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사업 기획 단계부터 양국의 규제 구조와 실무상 고려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양 사는 한국 기업의 일본 진출과 일본 기업의 한국 진출을 비롯해 한·일 간 인수합병(M&A)과 전략적 제휴를 비롯해 스타트업·벤처캐피털·사모펀드 투자, AI·Web3·블록체인·디지털 자산분야, 핀테크와 금융규제, 지식재산권, 국제중재와 국경 간 분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안희철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일본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 기업과 한국 시장에 진입하려는 일본 기업이 현지 법률자문을 각각 구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시간적 부담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측이 업무 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 고객의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사쿠라 법률사무소는 기업법무, M&A, 스타트업, 지식재산권, 국제거래 및 분쟁 해결을 비롯해 AI, Web3,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및 DAO 등 첨단기술 분야의 법률 자문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법제와 규제 실무가 충분히 확립되지 않은 신산업 분야에서 사업 모델 검토, 규제 분석, 계약 구조 설계 및 지식재산권·데이터 관련 자문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또 현재 베트남, 대만, 태국, 필리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및 미국 등 각국의 현지 법률·회계 전문가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국제업무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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