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LGD, IMID서 기술력 증명…디스플레이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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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사업부장 기조연설 “OLED가 AI 확산 주도"
삼성D, 폴더블 OLED 대상…69건 최다 논문 발표
LGD, 4세대 OLED TV패널 대상…혁신 기술 전시
  • 등록 2025-08-20 오후 4:00:00

    수정 2025-08-20 오후 6:59:32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가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학술대회 ‘IMID 2025’에 참석해 기술 경쟁력을 증명했다. 삼성은 ‘갤럭시 Z 폴드 SE’용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LG는 83인치 4세대 OLED TV 패널이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IMID는 20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서 최현철 LG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이 ‘화면을 넘어선 인지 인터페이스로서의 디스플레이’(Beyond Screen:Display as Cognitive Interfac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최 사업부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사용자의 의도를 맥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정확히 구현하고, 기술적 진화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는 바로 OLED”라며 “OLED는 AI 확산과 함께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과 확장을 주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밝고 선명해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고휘도·고해상도·고색재현율 기술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최 사업부장은 “이를 위해 4세대 OLED 기술에 적용된 최적의 광학구조와 탠덤 OLED와 같은 적층 구조 개발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최현철 사업부장 (사진=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IMID 기간 ‘전력 소모를 줄인 고성능 AI 기반 이미지 해상도 향상 기술’, ‘OLED 패널의 부식 불량 예측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 등 총 69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발표 논문의 30%가 넘는 22편이 AI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관련된 것으로, AI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역량을 증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시에서 업계 최고 5000PPI 해상도를 구현한 1.4형 RGB 올레도스 등 다양한 시제품 등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특별 전시장을 마련하고 18인치 차량용 슬라이더블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83인치 4세대 OLED TV 패널, 게이밍OLED 등을 전시했다.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논문 23건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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