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반대매매 가능성 등 투자위험 안내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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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바젤 해외 출장 중 현지에서 화상 임원회의 주재
  • 등록 2026-03-10 오전 11:44:13

    수정 2026-03-10 오전 11:44:1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원장이 10일 임원회의를 열고 “모든 부서가 엄중한 상황 인식 하에서 원내 중동상황 비상대응 TF를 중심으로 금융시장 안정, 금융회사 건전성 관리 등을 위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이 원장은 “중동 상황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 최고위급 회의(GHOS) 참석차 스위스 바젤 해외 출장 중인 이 원장은 현지에서 금감원 서울 본원을 화상으로 연결해 임원회의를 주재했다.

이 원장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투자자들이 과도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반대매매 가능성 등 신용거래 관련 투자위험 안내를 강화하고, 증권업계가 리스크 관리 및 투자자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도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 개인투자자의 투자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변동성 확대에 따른 대규모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투자자 유의 사항을 안내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주식 인플루언서의 유튜브, SNS 등을 활용한 허위사실 유포 및 리딩방 선행매매 등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사항 발생시 신속히 조사해 엄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금융업권별 잠재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유가, 환율 상승 등에 따른 산업별 영향, 기업 유동성 및 자금조달 여건 등을 모니터링하라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중동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가동 국내·외 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시에 실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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