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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뜨거운 미스터리 추적극. 이나영은 극 중 셀럽 변호사 윤라영 역을 맡아 정은채(강신재 역), 이청아(황현진 역)와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과의 호흡을 묻자 이나영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이어갔다. 그는 “너무 좋았다. 처음 뵀지만 그 전부터 응원하고 좋아했던 배우들이었다. 다들 낯가림들이 있어서 처음에 만날 때는 스타일이나 대화법을 모르니까 (처음에는) 많이 조심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어 “(극 중에서) 20년 지기 친구니까 감독님이 멜로하듯이 갑자기 친해진 것처럼 애쓰는 걸로 보이면 안 된다고 하셨다”며 “리허설도 많이 했고, 세트장 촬영을 한 달 정도 미루고 각자의 장면을 미리 찍었다. 그러고 (셋이 하는) 촬영에 들어가니까 연대감이 짙었다. 애쓰지 않아도 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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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저는 말을 잘 못 놓는데 (전소영에게는) 말이 그냥 놔지더라. 그건 그분의 아우라”라며 “너무 귀엽고 잘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나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또한 데뷔 이후 첫 변호사 역할로도 주목을 받았다. 걱정이 많았다는 이나영은 “아무래도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보니까 우려를 많이 했었다. 몰입이 안 되고 개연성이 없으면 튕겨져 나갈 수가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우려와 달리 ‘아너’는 여성서사 드라마의 좋은 예로 호평을 받으며 종영하게 됐다. 시청률로도 유의미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첫 회 3.1%를 기록했던 ‘아너’는 최종회에서 4.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NA 역대 드라마 중 6위다.
시즌2 가능성에 대해 묻자 이나영은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 했다”며 “먼저 발등에 떨어진 것부터 한 신 한 신 해나가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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